작년 미국 국토안보저널(Homeland Security Affairs)에 발표된 뮬러와 스튜어트의 위험 억제비용과 이득에 관한 연구를 보면 미국이 9/11 이후 1,000조 원 가까운 사회비용을 써가며 테러리즘에 얼마나 과민반응을 보여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1970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인 중 3,292명이 테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확률로 볼 때 350만 명당 1명 꼴입니다. 이는 욕조에서 사망할 확률인 95만 명당 1명, 가전기기로 인해 사망할 확률인 150만 명당 1명, 그리고 비행기 사고로 사망할 확률인 290만 명당 1명보다 희박한 확률입니다. 미국의 현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정도 비용을 들였기에 사망자를 적게 유지할 수 있던 거라고 주장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9/11 이야말로 비정상적인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연구는 심지어 수천조 원에 이르는 전쟁비용은 포함시키지도 않았습니다. “소수의 정치인, 즉 공화당의 론 폴의원과 뉴욕시장 블룸버그만이 이 문제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Scientific American)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20일) 취임했습니다. 4년을 쉬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질서에 몰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LA 일대에서 난 산불로 큰 피해가 났습니다. 사망자도 20명을 넘었고, 강풍에 불길이…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