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에 임산부는 의사 또는 유전자 상담가와 만나 태어날 아기의 유전자 정보를 보면서 설명을 듣게 될 것입니다. 이 정보에는 아이가 가질 중요한 특징은 물론 청소년기와 어른이 되어 겪게 될 일까지 포함됩니다. 부모들은 어쩌면 이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낙태나 유전자조작을 시도하게 될 지 모릅니다. 전문가들은 한 사람의 유전자 정보를 1천 달러에 알게 될 시기가 곧 다가오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화 “가타카”는 이런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삼았고, 우리에게 윤리적인 문제를 던졌습니다. “이는 향후 20년간 인류에게 가장 뜨거운 논쟁을 일으킬 주제입니다” 생명윤리학을 지원하는 헤이스팅즈 센터가 발표한 보고서는 지금부터 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불필요한 정보로부터 생길 사회적 혼란, 부모가 태아의 정보에 접근할 권리와 태어날 아이의 프라이버시의 충돌 등과 같은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Live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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