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닷속에 사는 심해어의 존재가 알려진 1899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몬터레이 수족관 연구팀은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심해잠수함을 통해 심해어가 활동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연구팀이 담은 심해아귀는 자신의 머리에 미끼를 달고 먹이를 유혹하는 종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아무도 보지 못했던 수심 3,200 미터 바닷속 세계를 HD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에는 이 희귀한 심해어가 헤엄치는 모습, 도망치는 모습, 그리고 미끼를 달고 바닥을 ‘걷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종류의 물고기들은 지느러미를 이용해 바닥을 자주 걷습니다” 연구진은 이들이 어린시절에는 푸른색을 띄다가 다 자라고 나면 밝은 빨강색을 띈다는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링크에는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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