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응용물리학과의 페데리코 카파소 교수 연구팀은 회절법칙이 허용하는 가장 완벽한 렌즈를 60나노미터에 불과한 두께로 만들었습니다. 제안된 구조는 제작이 간편하며 다양한 파장대를 대상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렌즈는 구면의 형태를 가지며 위치에 따라 다른 두께의 매질을 빛이 통과하게 되고, 그 결과 렌즈를 통과한 빛들의 위상차에 의해 빛이 한 점에 모이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연구팀은 실리콘으로 만든 매우 얇은 박막에 나노미터 두께의 위치에 따라 조금씩 길이가 다른 쐐기 모양을 금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박막에 쏘여진 빛은 쐐기의 패턴에 따라 다른 시간 만큼 갇혀 있은 후 방출되었고 이는 기존의 렌즈와 같은 위상차를 만들어 결국 빛을 한 곳에 모이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대부분의 광학시스템에서 두꺼운 렌즈는 얇은 표면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Harvard S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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