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토니 니클린슨의 죽음이 우리에게 남긴 것

감금증후군(Locked-in syndrome)은 환자의 의식은 남아 있으나 전신마비에 의해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게 되는 병입니다. 럭비선수출신으로 기업의 관리자였던 토니 니클린슨(58)은 2005년 목아래가 마비된 이후 그의 인생을 “살아있는 악몽”이라고 표현했었습니다. 그의 가장 큰 두려움은 이런 상태로 20년 이상을 살아가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죽을 권리 – 의사가 자신의 죽음을 합법적으로 도울 수 있는 권리 – 를 위해 법정 싸움을 벌였고, 법원은 지난 주 그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6일이 지난 어제 토니는 폐렴으로 사망했습니다. 50년전 자살이 범죄에서 제외되었을 때, 의회는 다른 사람의 자살을 돕는 것은 여전히 범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의학이 발달하고 심각한 장애를 가진 상태로 생명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 원칙은 계속해서 도전받았습니다. 인생은 그 길이 못지않게 삶의 질도 중요합니다.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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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t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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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에 포함하지 못한 마지막 문장입니다. "우리는 장애인을 도우라고 배웁니다. 그리고 개인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스로 끝낼 수 있습니다. 스스로 인생을 마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하는 것은 법적으로 제제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이 도움을 청할 때 이를 법으로 막는 것은 도덕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이 우리가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한국은 또 다른 토니 (스콧)의 자살이 대부분의 언론을 채우고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일찌기 Dr. death 로 불렸고, 1990년부터 1998년까지 130명의 안락사를 도왔던 Jack Kevorkian (커트 보네것이 책으로 언급하기도 했었죠) 에게 1999년 2급 살인죄로 10년형을 언도하면서(잭은 2011년 83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미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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