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가뭄은 많은 저수지의 수위를 낮추었습니다. MIT의 과학자 모세 알라마로는 저수지에서 공기중으로 증발되는 물의 양이 우리가 사용하는 양보다 결코 적지 않다고 합니다. 알라마로가 설립한 MoreAqua는 단분자막(Monolayer)으로 불리는 분자 하나 두께의 기름막으로 저수지를 덮어 물의 증발을 75% 까지 줄이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방법으로 2.5 l 의 기름이 1 km^2의 저수지를 덮을 수 있습니다. 이 물질은 이미 스킨로션에 사용되고 있는 환경적으로 무해한 물질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문제는 저수지의 수중생물들은 공기중의 산소가 공급되어야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면에서는 공기중의 산소 분자가 물에 녹는 현상과 물 분자가 공기중으로 날아가는 증발 현상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MoreAqua가 발견한 물질은 산소 분자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물 분자의 증발만 막습니다. 그는 이미 35억 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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