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최후의 해상도를 가진 컬러 이미지

12일 네이쳐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싱가폴의 A*STAR 의 재료과학자 Joel Yang은 가시광선 상에서 가능한 최대의 해상도인 10만 dpi (1 인치인 2.54 cm 에 10만개의 점이 있는 해상도)의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하나의 픽셀은 4개의 은과 금이 씌어진 수십나노미터 크기의 막대로 이루어져 있고, 이 막대들의 지름과 간격을 조절함으로써 하나의 픽셀이 다른 색을 띌 수 있습니다. “특정한 파장의 빛이 나노구조와 공명하게 됩니다” 이것은 플라즈몬 공명으로 물리학자들에게는 잘 알려진 현상이지만 Yang 은 이 현상을 초고해상도 그림을 만드는데 처음으로 이용했습니다. 현재 레이저 프린터로 가능한 최대해상도는 1만 dpi 입니다. 빛의 회절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픽셀 하나의 크기는 250 nm 보다 작아질 수 없고, Yang 은 이를 달성했습니다. (원문 기사의 Lena 그림은 머리카락 하나의 단면의 넓이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Nature)

원문보기

veritaholic

Recent Posts

[뉴페@스프] 영어 쓰지 않으면 비정상? 트럼프의 행정명령 사용법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6 일 ago

[뉴페@스프] “미국 vs 중국, 어느 편에 설 것인가”…중국이 진짜 노리는 것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1 주 ago

[뉴페@스프]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는데…끝나지 않은 팬데믹의 경고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2 주 ago

[뉴페@스프] 격노한 트럼프 ‘금요일 밤의 학살’… “자비 없는 복수”의 전말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2 주 ago

[뉴페@스프] “이렇게 뒤집을 줄은…” 전쟁 단박에 끝내겠다던 트럼프의 선택지가 이것?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3 주 ago

[뉴페@스프] “답장 없으면 사직 간주” 백악관 명의 메일… 수백만 명에 겨눈 칼끝, 결말은?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4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