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알렌 고등학교는 최근 700억 원을 들여 18,00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식축구 경기장을 완공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트위터에서는 여러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1년에 5일을 쓰기 위해 700억 원을 들여 고교축구장을 짓는건 옳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 우선순위를 가지고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그러나 알렌 고등학교의 체육부장 스티브 윌리암스는 지난 5월 CNN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이 예산은 3년 전 시민들의 투표에 의해 이미 사용처가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텍사스에서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우리가 고교 체육에 대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실제로 알렌고등학교는 지난 시즌 이전 경기장의 최대 수용인원인 14,000 장의 표를 다 판 적이 있습니다. 한편 텍사스는 향후 2 년간 4조 원 이상의 교육예산을 삭감할 예정입니다. (Education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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