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모래성 쌓기의 과학

지난 2일 Scientific Report 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가장 튼튼한 모래성을 쌓을 수 있는 물의 양은 전체 모래성 부피의 1%라고 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해변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물을 사용하는 겁니다”  물이 없다면 모래는 알알이 흘러내리게 되고, 반대로 물이 많은 경우에도 모래는 수프와 같이 흘러내립니다. 모래알 사이로 아주 얇은 물로 이루어진 막이 있을 때 모래알들은 서로 들러붙게 되고 고체와 같이 안정된 위치에 있게 됩니다.  암스테르담 대학의 본 박사는 해변에서 5m 높이까지 올라간 모래성을 보았고, 이를 연구하고 싶어 졌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실험실에서 물과 모래의 비율과 모래 탑의 직경을 바꿔가며 모래성을 쌓았습니다. (NYT)

원문보기

veritaholic

Recent Posts

외신도 놀란 ‘탄핵 집회 이색 깃발’…’센스 경쟁’이 불러온 뜻밖의 효과

웃을 일이 많지 않은 2024년 12월입니다. 하지만 웃지 못하게 되는 건 곧 우리 안의 인간성을…

2 일 ago

[뉴페@스프] “나 땐 좋았어” 반복하는 트럼프, ‘경제’에 발목 잡히는 해리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일 ago

[뉴페@스프] “응원하는 야구팀보다 강한” 지지정당 대물림… 근데 ‘대전환’ 올 수 있다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5 일 ago

[뉴페@스프] ‘이건 내 목소리?’ 나도 모를 정도로 감쪽같이 속였는데… 역설적으로 따라온 부작용

* 비상 계엄령 선포와 내란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한동안 쉬었던 스브스프리미엄에 쓴 해설 시차발행을…

7 일 ago

살해범 옹호가 “정의 구현”? ‘피 묻은 돈’을 진정 해결하려면…

우리나라 뉴스가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해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뉴스로 도배되는 사이 미국에서…

1 주 ago

미국도 네 번뿐이었는데 우리는? 잦은 탄핵이 좋은 건 아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투표가 오늘 진행됩니다. 첫 번째 투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으로 투표에…

2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