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공화당원들이 아직까지 부통령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롬니 공화당 후보에게 빨리 러닝메이트를 정하라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주인공은 바로 폴 라이언(Paul Ryan) 예산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지난 1999년부터 위스콘신 주의 첫 번째 지역구를 대표해 온 라이언은 42살의 젊은 정치인으로, 공화당의 떠오르는 차기 대권 주자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복지 프로그램 메디케어(Medicare)와 메디케이드(Medicaid)를 개혁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라이언은 보수적인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공화당 내에서도 보수적인 당원들은 롬니가 ‘충분히’ 보수적이지 않다는 의구심을 펴 왔으며 따라서 라이언 의원을 롬니의 부통령 후보로서 강력하게 밀고 있는 상황입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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