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SD 약대의 베아트리체 골롬 교수는 트랜스 지방 섭취와 공격성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최근 트랜스지방과 경화유(Hydrogenated Oil)가 심장병과 암에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자주 발표되면서 지역에 따라 이들을 제한하는 법을 통과시킨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식당이나 가공식품에는 트랜스지방이 많이 쓰입니다. 그녀는 지난 3월 발표된 연구에서 20세 이상의 1018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음식섭취와 인내심, 공격성 등을 조사했습니다. “트랜스 지방의 섭취는 나이, 성, 교육, 흡연 같은 요소들보다 공격성과 더욱 높은 연관성을 가집니다” 이 결과는 인종이나 사회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동일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상관관계가 인과관계 – 하나가 다른 하나의 원인이라는 것 – 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공격성을 타고난 사람들이 그런 음식을 좋아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또는 가공식품의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이 공격성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Scientific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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