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어떤 제품을 출시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감자칩을 만드는 Frito-Lay사는 어떤 새로운 맛을 출시할것인지를 결정할 때 페이스북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과거에는 포커스 그룹을 형성해 테스트를 하거나 트렌드 분석을 전문가에게 맞겼지만 이제는 직접 소비자들에게 의견을 묻는 것입니다. 화장품 회사 MAC의 경우도 단종된 색조 화장품 중에서 어떤 제품을 되살릴 것인지를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서 결정했습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에 트렌드의 방향이 잘 드러나고 다수의 소비자들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월마트사는 소셜 미디어 분석 기업인 코스믹스(Kosmix)를 지난해 3억달러에 인수 했는데 현재 월마트랩이라고 불리는 이 부서는 영화가 개봉되기도 전에 ‘배트맨’이라는 검색어가 급증하는 것을 주목해서 월마트에 관련 상품을 되도록 빨리 구비 하라는 성공적인 전략을 내 놓기도 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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