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과학

뒤바뀐 비판자들: 지구 온난화의 원인

한때 지구 온난화에 대해 비판적이던 UC 버클리의 괴짜 물리학자 리처드 뮬러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논문을 28일 접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뮬러는 이미 지난 가을 지구 온난화를 인정하는 지난 200년동안의 광대한 기후자료를 종합한 논문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 이번 논문의 특징은 인간이 발생시킨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의 거의 전적인 이유라고 주장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지난 가을 논문의 공동 저자였던 조지아텍의 주디스 커리 교수는 이번 논문의 저자로 포함되기를 거부했습니다. “여기에 포함된 데이터들은 정말로 괜찮은 것들이지만, 여기에서 그런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은 설득력이 약합니다. 온실가스가 20세기 후반부터 지구온난화에 기여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기여했는가 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NYT)

원문보기

veritaholic

Recent Posts

[뉴페@스프] “불리한 여론 뒤집으려는 말인 줄 알았는데… 뒤에서 웃는 시진핑·푸틴”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3 일 ago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는데…끝나지 않은 팬데믹의 경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지 5년이 지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최소 2천만 명 넘는…

4 일 ago

[뉴페@스프] “LA 산불 반복되는 과학적 이유 있는데… 그게 아니라는 트럼프·머스크”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6 일 ago

격노한 트럼프 ‘금요일 밤의 학살’… “자비 없는 복수”의 전말

트럼프 대통령이 휘두르는 '복수의 칼날'은 지난달 군을 향했습니다. 아직 임기가 반 이상 남은 CQ 브라운…

1 주 ago

“이렇게 뒤집을 줄은…” 전쟁 단박에 끝내겠다던 트럼프의 선택지가 이것?

지난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은 UN에서 전쟁의…

2 주 ago

[뉴페@스프]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 죽겠다”… 이런 사회에서 필요한 걸 꼽아보자면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