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된 기록에 따르면 2011년 공식 대선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오바마 캠프는 애플사의 제품에 35만 3천 달러(우리돈 약 3억 8천만 원)를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아이폰 1,780대와 맥북(애플 노트북) 176대를 살 수 있는 돈입니다. 공화당 롬니 캠프는 애플 제품에 9만 9천 달러(우리돈 약 1억 2천만 원)를 쓴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오바마 캠프보다 78% 적은 돈입니다. 지지정당과 전자제품 브랜드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모바일 소비성향을 분석하는 회사 로칼리스틱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들 가운데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가 아이폰 사용자보다 많지만, 민주당 우세지역에서는 아이폰 사용자가 훨씬 많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자제품 산업 종사자들은 전반적으로 오바마를 지지하는 경향이 강한데, 애플 직원들의 정치후원금을 살펴보면 오바마에게 간 돈이 롬니보다 15배나 많습니다. ($121,305 v.s. $8,175) (IT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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