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령 기아나의 한 흰개미 일꾼은 평생동안 독성이 있는 주머니를 복부에 키웁니다. 그리고 아래턱이 닳아 집을 돌볼 수 없게 되면 집을 지키기 위해 적들 앞에서 독 주머니를 터뜨립니다. 프라하의 유기화학및 생화학연구소에서 흰개미를 연구하는 로버트 하누스 박사는 이런 행동은 진사회성(eusocial) 동물에게서 예상되는 행동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위험이 적고 노동량이 많은 집 돌보기와 같은 행동을, 그리고 나이가 들면 집을 지키는 것과 같은 위험한 일을 하게 됩니다”. 흰개미와 벌꿀 같은 진사회성 동물에게 동료를 지키기 위한 자해는 흔한 행동입니다. 어떤 동물은 독성이 있는 분비물을 원거리에서 발사하고, 어떤 동물은 적 근처에서 복부를 폭파시킵니다. 이번에 발견된 개미는 한 단계 더 발전된 형태로, 자신의 침샘과 푸른 결정의 독성물질을 동시에 터뜨려 맹독성의 푸른 액체를 만듭니다. (Nature)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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