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250개 조직을 대상으로 한 소셜 미디어 이용에 관한 인식 조사에서 50%에 해당하는 응답이 소셜 미디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를 생산성, 지적 자본, 기업 비밀과 프라이버시, 그리고 경영 관리에 위협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태도는 소셜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기업이나 조직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 기고자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를 파악하는 것 조차 회의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가 제공할 수 있는 순기능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인 SUPERVALU의 경우 CEO가 적극 나서서 소비자들로 부터 서비스와 상품에 관한 피드백을 듣고 전국 지점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지점들 전체가 공유하는 장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하며 조직과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 적극 고민해야 한다고 기고자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Harvard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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