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최초의 유전자 치료의 허가가 임박했습니다. 글리베라(Glybera) 는 스스로 지방분해효소를 만들지 못하는 100만명 중 한 두명을 위해, 그 효소를 만들 수 있는 유전자를 바이러스를 통해 환자에게 전달하는 치료약입니다. 2004년 이미 중국은 암치료를 위해 유전자 치료를 허가한 바 있지만, 미국과 유럽은 발암성과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유전자치료를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글리베라를 만드는 유니큐어(uniQure) 회사의 CEO 존 알다그는 “이미 조금 늦었지만, 앞으로 이 가능성 있는 분야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겁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환자의 골수를 뽑아 유전자치료를 한 후 다시 환자에게 주사하여 면역결핍을 치료하는 또 다른 유전자 치료도 글리베라의 바로 뒤를 이어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ature)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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