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과 근교의 작은 도시 알버츠룬트를 잇는 자전거 고속도로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직 자전거만을 위한 17km의 포장도로는 지난 4월 개통됐는데, 출퇴근시간마다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통근 거리가 5km를 넘으면 자전거 출퇴근을 꺼리는 시민들을 위해 처음 입안된 자전거 고속도로는 어느덧 자가용이나 대중교통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한 통근수단이 됐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가 덜 배출되면서 공기가 깨끗해졌고, 시민들이 출퇴근만으로 적절한 운동을 하게 되자 코펜하겐 시가 책임지고 있는 건강보험 비용도 줄었습니다. 6마일(약 10km) 거리를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달리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3.5파운드(약 1.6kg)나 줄이고, 1인당 건강비용도 100원 줄일 수 있습니다. 코펜하겐 시는 우리돈 약 20억 원을 들여 근교를 잇는 자전거 고속도로를 26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새로 개통될 도로에는 자전거버스(다같이 모여 함께 출퇴근하는 아이디어), 말동무차선(느긋하게 속도를 맞춰 대화하며 출퇴근하는 이들을 위한 차선) 등 자전거 친화적인 계획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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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운동도 좋지만, 서울도 출퇴근 자가용을 대체하는 목적의 자전거 도로가 계획되면 좋겠어요.
네, 이 사이트 첫번째 답변 감사합니다. ^^ 저도 서울이 장기적으로 그렇게 바뀌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