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오카나간 과일전문회사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든 잘라도 색이 변하지 않는 사과를 시장에 내놓으려 하고 있습니다. 아크틱 애플(Arctic Apple) 이라고 이름붙은 이 사과가 시장에 나온다면, 이는 사람들이 직접 깨물어 먹는 최초의 유전자조작 과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사과협회는 사람들이 사과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고 판단, 이 사과의 출시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오카나간 회사의 설립자인 닐 카터는 이 사과의 출시가 아기당근(baby carrot)이 당근 판매를 늘인 것처럼 사과시장을 키울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사람들은 사과 하나를 다 먹는 것은 부담스러워 합니다. 파티장에서 사과를 바구니에 담아 놓는다면 아무도 가져가지 않겠지만, 접시위에 잘라 놓을 경우 많은 사람들이 한 조각씩 맛을 볼 것입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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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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