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에 올린 이번 글의 해설은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가 맡았습니다. 애도는 영원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한 자살 유가족이 쓴 칼럼에 관한 해설입니다. 글에도 있지만, 애도와 슬픔은 조금 다른 개념이긴 한데요, 그에 관한 설명까지 함께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5위가 자살입니다. 당뇨, 고혈압, 간질환보다 더 많은 사람이 자살로 사망합니다. 또한 20대 사인의 절반 이상이 자살입니다. 그 죽음들 뒤에는 수많은 유족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낙인을 씌우고 배제하는 게 아니라 이들의 아픔과 슬픔을 이해하고 안을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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