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문화

배트맨의 몸매 변천사: 밴텀급에서부터 근육맨까지

최근 개봉한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새로운 배트맨으로 등장한 망토를 두른 벤 애플랙은 헨리 캐빌이 연기하는 슈퍼맨에게 차가운 시선을 던집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벤 애플렉의 엄청난 덩치에 놀라신 관객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근육맨에 더 가까운 이미지는 분명 슈퍼맨이었습니다만, 최초로 헐리우드에 함께 등장한 두 캐릭터를 보니 배트맨이 신체적으로 훨씬 우월해 보입니다. 최근의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벤 애플렉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아담 웨스트가 흥행하던 시절은 지나갔죠. 침대에서 굴러나와 수트를 주워입을 순 없어요. 관중들은 슈퍼히어로를 보고 싶어 하니까요.” 아이러니컬하게도 무비파일럿의 데이터에 따르면, 50년 전 배트맨이 최초로 영화에 등장한 이래, 아담 웨스트의 신체 비율이야말로 가장 원작 만화에서 제시된 수치에 가까운 체구, 즉 188cm의 신장에 95kg의 체중에 근접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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