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접어든 중국과 유럽, 출산장려 정책만으로는 문제 해결 못해
최근 중국 정부는 한자녀 정책을 공식적으로 폐기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양성평등 제고,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 향상, 관대한 이민정책 등이 출산율을 올리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지적합니다. 1960년대 들어 유럽 대부분 나라의 출산율은 떨어졌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저출산이 지속되는 동안 북유럽 국가와 프랑스 등 출산율 반등을 이끄는 데 성공한 나라도 있는데, 이 나라들은 적극적으로 육아휴직을 늘리고 육아 시설을 확대하는 등 여성 친화적인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의식도 제고됐습니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산모의 평균 연령이 높아졌는데, 늦은 나이에도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나라가 결국 출산율 반등에 성공했다는 겁니다. 이런 정책은 산아제한을 철폐하거나 아이를 낳을 때마다 보조금을 지급하는 직접적인 출산 장려책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더 효과가 크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올해 4월에 실렸던 <뉴욕타임스> 칼럼으로 올해의 기사 가운데 하나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는 훌륭한 인성을 지닌 대단한 사람들은 타고난 게 아니라 부단한 훈련과 자기 수양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러한 인품을 지어올리는 데 필요한 ‘영혼의 버킷리스트’ 몇 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여기에는 ‘겸손해지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 ‘의존에서 벗어나기’, ‘힘을 주는 사랑’, ‘소명 속의 소명’, ‘사회적 의무 벗어던지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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