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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100단어로 보는 금주의 기사 – 10월 22일

[게일 콜린스 칼럼] 왜 미국에서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가 줄어들고 있을까요?

미국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는 일본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뉴욕타임즈>의 게일 콜린스는 지난 16일 칼럼을 통해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로 양육 비용을 꼽았습니다. 미국 경제는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에 크게 의지하고 있으면서도 양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별다른 사회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여성은 소득의 1/3 가량을 양육에 쏟아부어야 하고, 영아를 돌보는 데 드는 비용은 대부분 대학 등록금보다도 비쌉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 막대한 비용을 사회가 분담하려는 움직임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실 1971년 미국 의회가 유치원 교육과 방과 후 교육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미국은 유급 육아휴직이 법으로 보장되지 않은 몇 안 되는 선진국 가운데 하나입니다.

독일 정부, 네타냐후 억지 주장에 “역사 해석 바꾸지 않을 것”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지도자가 히틀러를 부추겨 유태인 대학살인 홀로코스트를 일으켰다”고 말해 국제적인 빈축을 샀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억지 주장에 독일 정부는 “야만적이고 끔찍한 홀로코스트를 일으킨 책임은 히틀러와 국가사회주의자들, 그리고 독일에게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하며 기존의 역사 해석을 바꾸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가디언>은 독일 언론들의 평가를 인용하며 난민 위기와 함께 전 유럽에 퍼지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위기의식에 편승하고픈 네타냐후 총리의 의도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런 시도는 잘못됐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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