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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과 계절로 트위터 메시지가 예상 가능하다고?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듯이 월요일은 누구에게나 힘듭니다. 우리는 이러한 감정이나 상태가 얼마나 예상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람들의 트위터 메시지를 분석했습니다. 요일별, 그리고 월별로 사람들이 어떤 단어를 트위터에 남기는지 분석하는 것은 전 세계 사람들이 어떤 기분 상태인지를 알아보는 데 유용했습니다. 우리는 영어로 작성된 트위터 메시지 백만개당 특정 단어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사람들은 “슬프다(feeling sad)”라는 메시지를 12월의 월요일이나 10월의 월요일에 가장 많이 작성했습니다. 반대로 “행복하다(feeling happy)”다는 표현은 지난해 12월의 화요일이나 1월의 화요일에 많이 작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새해 전날이 화요일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출근길에 지각하고 말았어요(late for work)”라는 표현은 지난해 7월 중순경과 1월의 금요일에 가장 많았습니다. “숙취(hangover)”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등장한 때는 3월의 일요일과 11월의 목요일, 금요일이었습니다. 아래 그래프들은 월별, 그리고 요일별 자주 사용된 단어들을 시각화 한 것입니다. (Twitter)

“슬프다”는 표현이 트위터에 등장한 빈도를 월과 요일별로 표시. 파란색이 진해질 수록 잦은 빈도.

“행복하다”는 표현이 트위터에 등장한 빈도를 월과 요일별로 표시. 파란색이 진해질 수록 잦은 빈도.

“출근이 늦었다”는 표현이 트위터에 등장한 빈도를 월과 요일별로 표시. 파란색이 진해질 수록 잦은 빈도.

“숙취”라는 표현이 트위터에 등장한 빈도를 월과 요일별로 표시. 파란색이 진해질 수록 잦은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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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n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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