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Economy / Business

요일과 계절로 트위터 메시지가 예상 가능하다고?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듯이 월요일은 누구에게나 힘듭니다. 우리는 이러한 감정이나 상태가 얼마나 예상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람들의 트위터 메시지를 분석했습니다. 요일별, 그리고 월별로 사람들이 어떤 단어를 트위터에 남기는지 분석하는 것은 전 세계 사람들이 어떤 기분 상태인지를 알아보는 데 유용했습니다. 우리는 영어로 작성된 트위터 메시지 백만개당 특정 단어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사람들은 “슬프다(feeling sad)”라는 메시지를 12월의 월요일이나 10월의 월요일에 가장 많이 작성했습니다. 반대로 “행복하다(feeling happy)”다는 표현은 지난해 12월의 화요일이나 1월의 화요일에 많이 작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새해 전날이 화요일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출근길에 지각하고 말았어요(late for work)”라는 표현은 지난해 7월 중순경과 1월의 금요일에 가장 많았습니다. “숙취(hangover)”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등장한 때는 3월의 일요일과 11월의 목요일, 금요일이었습니다. 아래 그래프들은 월별, 그리고 요일별 자주 사용된 단어들을 시각화 한 것입니다. (Twitter)

“슬프다”는 표현이 트위터에 등장한 빈도를 월과 요일별로 표시. 파란색이 진해질 수록 잦은 빈도.

“행복하다”는 표현이 트위터에 등장한 빈도를 월과 요일별로 표시. 파란색이 진해질 수록 잦은 빈도.

“출근이 늦었다”는 표현이 트위터에 등장한 빈도를 월과 요일별로 표시. 파란색이 진해질 수록 잦은 빈도.

“숙취”라는 표현이 트위터에 등장한 빈도를 월과 요일별로 표시. 파란색이 진해질 수록 잦은 빈도.

원문보기

arendt

Recent Posts

[뉴페@스프] “나 땐 좋았어” 반복하는 트럼프, ‘경제’에 발목 잡히는 해리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3 시간 ago

[뉴페@스프] “응원하는 야구팀보다 강한” 지지정당 대물림… 근데 ‘대전환’ 올 수 있다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일 ago

[뉴페@스프] ‘이건 내 목소리?’ 나도 모를 정도로 감쪽같이 속였는데… 역설적으로 따라온 부작용

* 비상 계엄령 선포와 내란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한동안 쉬었던 스브스프리미엄에 쓴 해설 시차발행을…

4 일 ago

살해범 옹호가 “정의 구현”? ‘피 묻은 돈’을 진정 해결하려면…

우리나라 뉴스가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해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뉴스로 도배되는 사이 미국에서…

5 일 ago

미국도 네 번뿐이었는데 우리는? 잦은 탄핵이 좋은 건 아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투표가 오늘 진행됩니다. 첫 번째 투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으로 투표에…

1 주 ago

“부정 선거” 우기던 트럼프가 계엄령이라는 카드는 내쳤던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미국 언론도 한국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2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