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중국인 학생 등록 비율이 356%나 증가한 위스컨신 주립대학(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공부하는 네 명의 중국 학생들이 미국사람들에게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아시아에서 온 많은 해외 유학생들에 대해서 미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오해를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미국 대학으로 많은 학생들이 몰려오고 있지만 아시아와 미국의 문화적 장벽은 무척 높게 느껴집니다. 2007년 이후 미국에서 공부하는 중국 학생은 매 해 2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1/2012 학년도에 미국의 고등 교육 기간에서 공부하는 중국에서 온 학생수는 19만 4천 29명으로 그 전년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외국 학생들이 미국 문화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적응에 실패하는 것은 소외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비 리그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 학생 4명 중 한 명은 졸업전에 학교를 그만 둡니다. 졸업을 하는 학생들 중에서도 많은 수가 졸업 후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중국으로 돌아간 학생중 1/3은 그 이유에 대해서 부족한 사회성(social skills)을 언급했습니다. 위스콘신 주립대학 학생들이 만든 유투브 클립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디오는 왜 중국 학생들이 영어 대신 중국어를 쓰는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물론 중국어가 모국어인 이유도 있지만 중국 교육에서는 영어를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 가르치지, 대화를 위해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중국 학생들은 영어 대화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고 미국인 친구들과 대화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다른 클립들은 왜 중국 학생들이 파티를 하지 않는지, 중국과 미국에서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기준이 어떻게 다른지, 종종 친구를 맺는데 방해가 된다고 여겨지는 어렵고 생소한 중국 이름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비디오를 제작하는 학생 중 한명인 세실라 미아오는 말합니다. “우리 중국 학생들은 외계인이 아니에요. 문화적 차이는 축하해야 할 대상이지 무시할 것이 아니에요.” (The Atlantic)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불가피한 인물도 다수 지명된…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트럼프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보여준 이들로, 기존 공화당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