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기본적으로 약속입니다. 소비자에게 일정한 품질과 이미지를 제공하겠다 약속함으로서, 매출을 증대시키고 충성고객을 만드는 것이죠. 이 브랜드 가치를 수치로 계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나, 이를 매년 수행하는 곳 중 하나가 시장조사기관 밀워드 브라운입니다.
밀워드 브라운에 따르면(원문링크) 2013년 전세계 탑 100 브랜드의 가치는 총 2.6조 달러로 1위를 차지한 애플 브랜드만 1850억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크 업계의 세 회사, 애플, 구글, IBM 이 작년에 이어 탑 3를 유지하였으나 2012년 대비 혁신이 멈추면서 큰 성장세를 보여주지는 못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삼성은 지속적 혁신과 16억달러 광고비에 힘입어 25단계 상승한 30위를 꿰찼습니다.
비자는 올림픽 후원기업이기도 하였으나, 개발도상국에서의 입지를 굳힌 것이 브랜드 가치 도약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브라질 맥주인 브라마(Brahma), 중국의 인터넷 기업 텐센트(Tencent), 중국에서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의류기업 자라(Zara)도 떠오르는 개발 도상국 시장에서 큰 혜택을 본 브랜드입니다.
브랜드가치가 50%이상 오른 구찌, 63% 오른 프라다 등 럭셔리브랜드도 아시아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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