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신문협회(NAA, Newspaper Association of America)는 지난해 미국 신문사들이 거둔 판매수입이 총 104억 달러(11조 8천억 원)로 2011년보다 5%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독료 수입이 늘어난 건 지난 2003년 이후 10년만에 처음 있는 일로, 디지털 구독료 수입이 크게 늘어난 덕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오프라인 종이신문 판매 수입은 14% 감소했지만, 디지털 구독료 수입은 275%, 디지털과 종이신문을 함께 묶는 번들형 상품 판매수입이 499%나 늘어났습니다. 미국 신문들은 저마다 디지털 구독료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데, 워싱턴포스트가 지난달 유료 페이지를 개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2년 전부터 유료 구독자를 모아 온 뉴욕타임즈의 경우 온라인 유료구독자 숫자가 66만 8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광고수입의 하락세는 올해도 이어져 신문사들의 총수입은 2011년보다 2% 줄어든 38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구독료 수입이 전체 수입의 27%를 차지한 가운데, 지역 신문사들이 지역 사업과 관련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온라인 매매의 장을 제공해 거둔 수입도 10%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띕니다. 신문협회 사무총장인 캐롤라인 리틀은 언론사들이 갖고 있는 지역 정보와 노하우를 비즈니스에 효율적으로 접목시킨 결과라고 풀이했습니다.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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