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장관에서 사퇴한 뒤 지난 2일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힐러리 클린턴은 차기 대권후보로서 자신의 정치적 커리어를 가능하게 했던 이슈에 대해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바로 전 세계에서 여성의 역량을 높이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힐러리 클린턴은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세계 리더십 관련 시상식에 참여해 12분 동안 연설을 했는데 이 연설에서 브라질, 캄보디아, 소말리아의 여성 리더들에게 경의를 보내고, 국무장관으로 재직하던 시기 여성 관련 문제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낸 것을 자신의 가장 중요한 유산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행사는 미국 정치와는 큰 관련이 없었지만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출마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면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클린턴의 지지자들은 클린턴이 연설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케네디 센터 근처에서 힐러리의 2016년 지지를 촉구하는 푯말을 들고서 지지를 보냈고 연설 1시간 전에는 힐러리의 대선 출마를 원하는 지지자들이 만든 정치행동위원회(Political Action Committee)인 Ready for Hillary가 웹사이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2016년 대선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 부통령 조 바이든도 참석했습니다. 클린턴과 바이든은 여권 신장을 위해 노력한 상대방의 업적을 칭찬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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