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Economy / Business

美 구인 시장, 외부자 채용 늘어

경기 침체기에는 회사들은 인력을 뽑을 때 보수적이고 안전한 길을 선택합니다. 인사관련 컨설팅 회사인 커리어엑스로드(CareerXroads)에 따르면 2012년 37개의 큰 회사들이 구인 광고로 내 놓은 185,450개의 일자리 가운데 42%가 회사 내부 직원을 채용했습니다. 내부자를 채용하는 것은 경기가 둔화될 수록 심해지는 현상인데 2009년에 이 비율은 51%까지 올라갔습니다. 이에 비하면 2012년 지수는 회사들이 외부자 채용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내년도 채용 계획에 대해서 회사들은 2012년에 비해 구인 비율을 17.5% 늘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2012년 채용 비율은 2011년에 비해 오히려 8.6% 감소했었습니다.

링크드인(LinkedIn)과 같은 커리어 링크 웹사이트가 존재하는 시대에 채용을 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과 연결 고리가 있는 것은 매우 소중한 자산입니다.  2012년에 외부자가 채용된 경우 회사 내부자의 추천(referrals)이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9%만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외부자를 고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계는 구직자가 링크드인, 커리어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등의 여러 경로를 동시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인-구직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에 대한 정확한 묘사는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Wall Street Journal)

원문보기

arendt

Recent Posts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이 사람이 트럼프의 미래일까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지표나 역사적 사례, 본보기가 있다면 어떤 게…

8 시간 ago

[뉴페@스프] “돈 때문이 아니다” 최고 부자들이 트럼프에게 정치 후원금을 내는 이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일 ago

‘백신 음모론자’가 미국 보건 수장 되다… “인신공격은 답 아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불가피한 인물도 다수 지명된…

3 일 ago

[뉴페@스프] “레드라인 순식간에 넘었다”… 삐삐 폭탄이 다시 불러온 ‘공포의 계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4 일 ago

[뉴페@스프] 사람들이 끌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름 결정론’ 따져보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6 일 ago

‘예스맨의 절대 충성’ 원하는 트럼프…단 하나의 해답 “귀를 열어라”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트럼프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보여준 이들로, 기존 공화당원들…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