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Economy / Business

수퍼볼 하프타임 쇼 가수들, 공연 뒤 음원 매출 급증

어제 열린 미식축구 결승전 수퍼볼에서 경기의 승패 만큼이나 관심을 받은 것이 하프타임 공연입니다. 미디어 리서치 회사인 닐슨(Nielsen)은 지난 몇 년 동안 수퍼볼 하프타임에서 공연을 한 가수들의 음반 매출이 공연 전후에 어떻게 변했는지 조사했습니다. 가수의 나이나 공연에서 부른 노래가 신곡인지 아닌지에 관계 없이 공연한 가수의 음반 매출은 공연 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마돈나(Madonna)는 지난해 수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들과 신곡을 함께 불렀습니다. 곡 ‘Like a Prayer’의 디지털 트랙 구입은 무려 2,437%나 증가했고 ‘Music’의 경우도 1,597%나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신곡이었던 ‘Give Me All Your Luvin’의 경우 공연 뒤 디지털 트랙이 16만 5천 번 팔렸습니다. 2011년 공연을 맡았던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의 경우 하프타임 공연에서 8곡을 불렀는데 공연을 하기 일주일 전 8곡을 합쳐 총 19만 6천 개의 디지털 트랙이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연 일주일 뒤에는 총 40만 6천 개의 디지털 트랙이 팔렸습니다. (Nielsen)

원문보기

수퍼볼 하프타임 공연 전과 후의 디지털 트랙 구입 비교, 2010-2012.

arendt

View Comments

Recent Posts

[뉴페@스프]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는데…끝나지 않은 팬데믹의 경고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4 일 ago

[뉴페@스프] 격노한 트럼프 ‘금요일 밤의 학살’… “자비 없는 복수”의 전말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5 일 ago

[뉴페@스프] “이렇게 뒤집을 줄은…” 전쟁 단박에 끝내겠다던 트럼프의 선택지가 이것?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2 주 ago

[뉴페@스프] “답장 없으면 사직 간주” 백악관 명의 메일… 수백만 명에 겨눈 칼끝, 결말은?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2 주 ago

[뉴페@스프] “전쟁 반대” 외치지만… 반대해야 할 가장 큰 이유를 놓치지 않았나요?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3 주 ago

[뉴페@스프] “선 넘는 대통령, 저항은 미미”… 트럼프 ‘독재 야망’ 꺾으려면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3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