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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직전,연준(FED)은 낙관적 전망했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발생하기 직전인 2007년 8월 연방준비위원회(Federal Reserve)의 정책 결정자들이 모였습니다. 이 당시 회의록이 5년이 지난 현재 공개됐는데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정책 결정자들은 서브프라임 위기 직전에도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 낙관했으며 주택대출 관련 위기 상황에 대해서 거의 언급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관계자들은 경기 과열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준 회의가 있은지 이틀 뒤 유럽중앙은행(ECB)은 시중은행들에 긴급 대출을 내줬고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았던 연준도 기준금리 인하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연준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한 12월은 이미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 상황에 들어선 뒤였습니다.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의 정책 결정자들은 멕시코 이민자들이 고국으로 보내는 송금액이 줄었다는 등의 일화에 의존하는 등 정책 결정에 필요한 확실한 데이터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경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데 필요한 경제 모델도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또한 연준의 경기 부양책이 경기를 회복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의견이 분분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NYT)

원문보기

연준 2007년 8월 회의록 전문 보기

aren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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