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가 발표한 최근 대학 설문조사 분석에 따르면 미국 대학들은 등록금(Tuition)을 통해 얻는 수입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응한 165개 사립 대학 중 18%, 127개 공립 대학중 15%가 올 6월에 마무리 되는 2012-2013년 대학의 수익가운데 등록금에서 장학금이나 지원을 제외한 순 등록금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2011-2012년 회기에서 10%의 사립대학과 4%의 공립대학이 등록금 수입 감소를 예상한 것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많은 학교들이 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을 의식해 등록금 인상을 동결시킨 결과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등록금 수입이 줄어들면 대학들은 특정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온라인 수업 개설, 부유한 외국학생 유치 등 새로운 수입원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등록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사립 학교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것으로 보입니다. 무디스 조사에 응한 학교들 중 절반은 이번 가을 등록한 학생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미 북동부와 중서부에서 고등학교 졸업생 수가 줄어든 것과 더불어 경기 침체로 가계 소득이 감소하면서 비싼 대학 등록금을 내고 4년제 대학을 가는 것 보다 많은 학생들이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하거나 대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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