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데이터 수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치(location), 위치, 위치. EZ 패스 (우리나라의 하이패스와 비슷한 톨게이트 요금 결제수단) 서비스는 운전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합니다. 교통카드는 우리가 어느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지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ATM은 우리가 어디서 돈을 출금하는지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위치를 추적해 맞춤형 광고를 띄우는 마케팅 전략이 성행하면서 소비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미국 의회와 정부 그리고 소비자 보호 단체가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소비자들이 모르는 사이에 특정 앱을 사용하는 동안 위치가 자동으로 추적되고 이 정보를 누군가가 이윤을 내려고 소비자의 동의 없이 사용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미네소타 주 출신 민주당 상원의원 앨 프랭큰(Al Franken)은 지난해 ‘위치 관련 프라이버시 보호법(Locational Privacy Protection Bill)’을 제출했고 이 법안은 지난달 미 상원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은 소비자의 위치를 이용하는 앱의 경우는 소비자에게 명확한 동의를 받아야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비밀리에 타인의 위치를 추적하도록 하는 스토킹 앱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관련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쿠폰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위치를 꼭 알아야 한다며 법안이 통과될 경우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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