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환경보전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2010년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건을 통해 BP(British Petroleum)의 도덕성 결여가 들어났다며 미 정부와의 계약에서 BP를 배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에 BP가 참여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1월 15일 BP가 멕시코만 원유 유출과 관련해 제기된 잘못에서 유죄를 인정한 뒤 이루어졌습니다. 미 환경보전국은 미 정부가 제시하는 사업 기준을 충족시킬 때 까지 BP와 관련 기업들이 정부 사업과 관련한 계약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0년 4월 20일 석유 시추 시설이 폭발하면서 11명의 직원이 사망했고 원유는 85일간이나 멕시코만에 유출되었는데 이는 미국 역사상 환경재앙과 관련해 가장 장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BP는 이에 대한 형사상 책임에 대한 보상으로 40억 달러를 보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에서 형사 혐의에 대한 보상으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미국 정부는 수자원보호법(The Clean Water Act)과 관련해 민사상 피해 보상도 BP에 요구할 계획이며 실제 소송은 내년 2월에 제기할 예정입니다.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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