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아바스 자치정부 수반은 오는 29일 UN총회에서 예정대로 “비회원국(non-member states)” 지위를 얻기 위한 회원국들의 총투표를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비회원국 지위를 얻게 되면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과의 평화회담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양국은 평화적으로 상대방을 인정하기로 한 이른바 ‘2개 국가 해법’을 놓고 협상을 벌여 왔지만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팔레스타인은 유엔 회원국 지위에 도전했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의 반대로 안보리 회원국들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안보리가 아닌 UN총회에서는 과반의 찬성만 있으면 팔레스타인은 비회원국 지위를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비회원국 지위를 인정 받으면 국제사법재판소 등 몇몇 국제기구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을 대신해 거둔 세금을 자치정부에 넘기지 않겠다거나 분쟁의 씨앗이 됐던 유대인 정착촌을 늘리겠다는 위협도 해봤지만 팔레스타인은 더 이상 신청을 미루지 않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장시간 전화 설득도 압바스 수반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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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다 떠나서... 제발 두나라가 싸우지 않기를... ㅠㅠ 물론 팔레스타인 쪽은 나라라기 보단 자치구라고 알고 있지만요..
수천년전에는 '우리 땅'이었다고 지금 내놓으라고 하는건 사실 얼토당토 않는 일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의 땅인 것이지요.. 하지만 이스라엘도 나라 세우고 60년이 지났으니 이제는 좀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