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10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창출된 일자리는 17만 1천 개이며 실업률은 7.9%입니다. 일자리는 주 정부 분야를 제외하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낸 분야는 전문직, 건강 관련 분야, 소매업, 비지니스 서비스업니다. 실업률은 오바마 취임이후 처음으로 8% 이하로 떨어졌던 9월의 7.8%보다 0.1%P 상승했지만, 이는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금요일 발표된 고용 보고서가 다음주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오바마 캠프는 안도하는 분위기 입니다. 실업률이 계속해서 8% 이하로 머무르면서 지난 달 7.8%를 기록했던 실업률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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