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발표된 NBER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의 연구 중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인기 있는 정도와 40년 뒤 소득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성적을 비롯한 다른 요인들을 통제했을 때 인기 정도에서 상위 20%에 있는 학생들이 하위 20%에서 있는 학생들보다 평균 10% 돈을 더 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이 이용한 데이터는 Wisconsin Longitudinal Study로 이 설문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친한 친구 이름 세 명을 물었습니다. 이 설문을 통해서 연구자들은 실제로 누가 인기가 있는지를 측정했습니다. 인기의 정도는 성장 초기의 따듯한 가족 환경이나 성적 등의 영향을 받았고, 가족 소득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저자들은 고등학교가 새로운 인간과계를 형성하고 어른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대외적 능력을 만들어 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다른 학생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방법을 몸에 익힌 학생들은 훗날 직장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학교들은 단순히 학생들의 성적에만 신경쓰지 말고, 학생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도 제공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제안했습니다. (Wall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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