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시작하는 갠지스 강은 방글라데시에 이르러 브라마푸트라 강과 만나 파드마 강이 되고 벵골만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국토를 관통하는 파드마 강의 서남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낙후 지역입니다. 강폭도 넓고 유량도 풍부한 파드마 강 위에 4차선 도로와 철길을 잇는 6km 길이의 대형 다리를 짓는 사업은 수도 다카와 인도의 대도시 콜카타의 교역을 활성화해 지역 개발의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처음 건설계획이 나온지 10년이 지났는데도 다리는 도무지 지어질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다리 건설에 필요한 돈을 대주기로 했던 세계은행이 방글라데시에 만연한 부패 탓에 관리들이 건설비용을 빼돌릴 게 너무나도 뻔하다며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떄문입니다. 부패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풍토 탓인지 하시나 총리는 세계은행을 비난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음 선거에서 정권교체가 일어나고 세계은행과 새로운 협상이 시작되기 전까지 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다리 건설은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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