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세계

美 공항 검사대 신발 신고 통과할 수는 없을까?

공항 출국 심사대 앞에서 줄이 길어지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이 승객들이 신발을 벗어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승객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분도 신발을 벗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국 교통안전국(TSA)은 수백 만 달러를 들여 신발을 벗지 않고서도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네 종류의 스캐너의 성능을 시험했습니다. 하지만 검사에 사용된 스캐너 모두 신발 속에 숨겨진 폭발 물질이나 금속 무기를 감지하지 못해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이 가운데 하나는 현재 18개 나라의 공항에서 사용 중인 제품이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신발 스캐너 개발을 위해 프랑스 회사와 140억 달러짜리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미국 전역의 공항 이용객은 8억 3백만 명이었습니다. (NYT)

원문보기   

arendt

Recent Posts

[뉴페@스프] 이겼지만 상대도 지지 않은 토론… ‘올해의 궤변’ 후보도 나왔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시간 ago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이 사람이 트럼프의 미래일까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지표나 역사적 사례, 본보기가 있다면 어떤 게…

1 일 ago

[뉴페@스프] “돈 때문이 아니다” 최고 부자들이 트럼프에게 정치 후원금을 내는 이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3 일 ago

‘백신 음모론자’가 미국 보건 수장 되다… “인신공격은 답 아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불가피한 인물도 다수 지명된…

4 일 ago

[뉴페@스프] “레드라인 순식간에 넘었다”… 삐삐 폭탄이 다시 불러온 ‘공포의 계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5 일 ago

[뉴페@스프] 사람들이 끌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름 결정론’ 따져보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