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Economy / Business

美 미시건 주, 자동차 경기 살아나자 구인난

미국 미시건 주의 경제는 자동차 산업에 크게 좌우됩니다. GM과 크라이슬러社가 파산 직전까지 갔던 2009년 미시건 주의 실업률은 14.2%였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시장의 완연한 회복세에 발맞춰 실업률은 미국 전체 평균 수준인 8.6%까지 떨어졌습니다. 자동차 엔지니어 등 고급 인력들의 연봉이 10만 달러 선으로 올랐는데도, 숙련 노동자들이 부족해 일부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각 회사들이 미시건 주를 넘어 멀리 조지아, 캘리포니아까지 대졸자들을 찾아 나선 가운데, 일본 닛산 자동차는 아예 일본 현지에서 인력을 수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가 살아남에 따라 높은 실업과 빈곤으로 인해 범죄의 도시라는 악명을 떨치던 미시건 주의 최대도시 디트로이트市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Bloomberg)

원문보기

ingppoo

뉴스페퍼민트에서 주로 세계, 스포츠 관련 글을 쓰고 있습니다.

Recent Posts

[뉴페@스프] 트럼프-머스크의 거침없는 공세, 그들에 맞서 본분을 지키려는 이들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3 주 ago

[뉴페@스프] 머스크가 자초한 테슬라의 위기…반전 드라마? 도태의 시작?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3 주 ago

[뉴페@스프] “불의를 멈춰달라” 감동의 목소리…이·팔 합작 다큐의 여운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4 주 ago

[뉴페@스프] “마시멜로 테스트에 막힌 78세 대통령”…되풀이되는 돌발행동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4 주 ago

[뉴페@스프] 영어 쓰지 않으면 비정상? 트럼프의 행정명령 사용법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1 개월 ago

[뉴페@스프] “미국 vs 중국, 어느 편에 설 것인가”…중국이 진짜 노리는 것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1 개월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