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Economy / Business

美 슈퍼마켓, 소비자에 따라 가격차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시에 있는 대형 마트 세이프웨이(Safeway)에서 리프레쉬(Refreshe)社의 24병 들이 물을 살 때 제니퍼 샌포드 씨는 2.71 달러를 냈습니다. 그런데 에밀리 바넥 씨는 3.69달러를 지불하고 같은 상품을 살 수 있었습니다. 세이프웨이의 고객 카드에 담긴 과거 쇼핑 정보가 달랐기 때문인데, 샌포드 씨의 경우 리프레쉬사의 물을 자주 산 반면 바넥씨는 스마트워터(Smartwater)사의 물을 주로 구매했습니다. 계속해서 리프레쉬사의 물을 구매할 확률이 높은 고객에게 상대적으로 더 낮은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고객들의 쇼핑 습관 데이터를 통해서 각기 다른 가격과 쿠폰을 제공하는 대형 마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90%는 대형 마트가 소비자 별로 가격을 달리 매기는 데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NYT)

원문보기

arendt

Recent Posts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이 사람이 트럼프의 미래일까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지표나 역사적 사례, 본보기가 있다면 어떤 게…

17 시간 ago

[뉴페@스프] “돈 때문이 아니다” 최고 부자들이 트럼프에게 정치 후원금을 내는 이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3 일 ago

‘백신 음모론자’가 미국 보건 수장 되다… “인신공격은 답 아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불가피한 인물도 다수 지명된…

4 일 ago

[뉴페@스프] “레드라인 순식간에 넘었다”… 삐삐 폭탄이 다시 불러온 ‘공포의 계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5 일 ago

[뉴페@스프] 사람들이 끌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름 결정론’ 따져보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7 일 ago

‘예스맨의 절대 충성’ 원하는 트럼프…단 하나의 해답 “귀를 열어라”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트럼프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보여준 이들로, 기존 공화당원들…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