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하자르(Anna Hazare)는 오랫동안 인도의 반부패운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여당 야당 가릴 것 없이 반부패를 기치로 내걸고 비판해 온 하자르는 지난주 반부패운동세력을 규합해 새로운 정당운동을 벌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신이 당수가 되진 않겠다고 밝힌 하자르는 오는 2014년 총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우선 반부패라는 이슈 하나는 대부분 인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모든 이슈에 대해 정강과 정책을 내놓아야 하는 정당이 되기에는 인물도, 역량도 부족하다는 평입니다. 계급이나 종교, 인종적 기반이 없다는 것도 강점보다는 약점으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또 정치적 경험이 부족한 사회운동가들이 ‘좋은 구호’만 앞세우고 있다는 점도 성공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 이유로 꼽습니다. (NYT)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 비상 계엄령 선포와 내란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한동안 쉬었던 스브스프리미엄에 쓴 해설 시차발행을…
우리나라 뉴스가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해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뉴스로 도배되는 사이 미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투표가 오늘 진행됩니다. 첫 번째 투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으로 투표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미국 언론도 한국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