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교과과정을 도입하려는 홍콩 정부의 움직임에 홍콩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주말 홍콩 시민 9만여 명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공개적인 토론도 없이 교육제도의 근간을 바꾸려는 홍콩 자치정부와 중국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새로 도입하는 교과과정은 공산당의 일당 정치체제를 우호적으로 서술한 반면 홍콩도 채택하고 있는 다당제 의회제도에는 비판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문화혁명과 천안문사태 등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왜곡하거나 얼버무렸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정부는 해당 교과과정을 올 가을학기부터 시범운영한 뒤 2016년까지 모든 학교에 보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홍콩 시민들은 교과과정을 바꿔 어린이들을 세뇌하려는 정부의 계획은 잘못됐다며, 15년 동안 유지해 온 1국 2체제의 원칙을 고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NYT)
웃을 일이 많지 않은 2024년 12월입니다. 하지만 웃지 못하게 되는 건 곧 우리 안의 인간성을…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 비상 계엄령 선포와 내란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한동안 쉬었던 스브스프리미엄에 쓴 해설 시차발행을…
우리나라 뉴스가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해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뉴스로 도배되는 사이 미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투표가 오늘 진행됩니다. 첫 번째 투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으로 투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