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Economy / Business

심각한 구조조정 위기에 직면한 유럽의 자동차 산업

지난해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자동차 판매 실적을 기록한 유럽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넘치는 잉여인력에 놀고 있는 공장들이 늘어나는 이중고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속된 유럽의 경기 침체로 새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 수도 급격히 줄였는데, 올해 EU의 예상 자동차 판매 대수는 1,240만 대로 2007년과 비교했을 때 300만 대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약 60~65% 정도의 공장만 가동되고 있습니다. 흑자를 내려면 일반적으로 공장 가동률이 75%를 넘어야 합니다. 구조조정에 직면한 기업들은 EU 국가들의 엄격한 노동법이 노사간 큰 분쟁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반적인 불황에도 BMW나 벤츠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들은 호황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NYT)

원문보기

arendt

Recent Posts

[뉴페@스프] “불리한 여론 뒤집으려는 말인 줄 알았는데… 뒤에서 웃는 시진핑·푸틴”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일 ago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는데…끝나지 않은 팬데믹의 경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지 5년이 지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최소 2천만 명 넘는…

3 일 ago

[뉴페@스프] “LA 산불 반복되는 과학적 이유 있는데… 그게 아니라는 트럼프·머스크”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5 일 ago

격노한 트럼프 ‘금요일 밤의 학살’… “자비 없는 복수”의 전말

트럼프 대통령이 휘두르는 '복수의 칼날'은 지난달 군을 향했습니다. 아직 임기가 반 이상 남은 CQ 브라운…

6 일 ago

“이렇게 뒤집을 줄은…” 전쟁 단박에 끝내겠다던 트럼프의 선택지가 이것?

지난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은 UN에서 전쟁의…

1 주 ago

[뉴페@스프]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 죽겠다”… 이런 사회에서 필요한 걸 꼽아보자면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2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