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Economy / Business

미국 도심에도 SSM 붐

월마트나 타겟과 같은 미국의 대형마트들은 백화점과 비슷한 규모의 크기를 자랑하며 주로 도심 근교에 매장을 여는 전략을 취해 왔습니다. 대도시 도심에서는 공간제약 때문에 대형 유통마트들이 들어설 엄두를 내지 못하던 경향이 최근 바뀌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들이 SSM 형태로 도심에 진출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도심 근교에 위치한 매장 규모의 5분의 1정도 크기의 도심 매장은 ‘속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심 소비자들을 고려해 빠르게 제품들을 훑을 수 있도록 매대의 높이를 낮췄습니다. 또한 제품 설명서는 최대한 간단하게, 고객센터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하도록 해 소비자들이 최대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대형 마트의 도시 진출은 도시의 성장률이 100년만에 처음으로 도심 외곽이나 근교를 앞질렀고 인터넷 주문이 급증하면서 매장의 규모가 과거보다 덜 중요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NYT)

원문보기

arendt

Recent Posts

[뉴페@스프] 이겼지만 상대도 지지 않은 토론… ‘올해의 궤변’ 후보도 나왔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18 시간 ago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이 사람이 트럼프의 미래일까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지표나 역사적 사례, 본보기가 있다면 어떤 게…

2 일 ago

[뉴페@스프] “돈 때문이 아니다” 최고 부자들이 트럼프에게 정치 후원금을 내는 이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4 일 ago

‘백신 음모론자’가 미국 보건 수장 되다… “인신공격은 답 아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불가피한 인물도 다수 지명된…

5 일 ago

[뉴페@스프] “레드라인 순식간에 넘었다”… 삐삐 폭탄이 다시 불러온 ‘공포의 계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6 일 ago

[뉴페@스프] 사람들이 끌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름 결정론’ 따져보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1 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