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막을 올리는 2012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런던의 올 해 와인 소비가 지난해보다 35% 증가해 1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올림픽 기간 중 런던을 방문할 방문객 수는 400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런던의 외식업과 주류업계의 전망을 매우 밝게 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효과는 특히 영국의 와인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와인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비해 잘 알려져있지 않고 생산량도 적지만 최근 영국산 스파클링 와인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고 런던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영국 남부 지방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은 샴페인을 생산하는 프랑스 샹빠뉴 지역과 같은 가공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런던 올림픽의 공식 와인에는 보르도와 나파밸리 등 여러 지역의 48개 와인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Wine Spect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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