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풋볼부 코치 샌더스키의 아동 성추행 혐의로 미국 대학 체육협회(NCAA)로 부터 징계를 받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이 또다른 위기에 처했습니다. 3대 신용 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무디스(Moody’s)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신용 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현재 이 대학의 신용등급은 AA1으로서 전체 등급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무디스는 최근 샌더스키 사태로 학교의 명예가 실추되었고 따라서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가 줄어 들 수 있으며 학교 발전기금 기부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용 등급을 낮출만한 사유가 많아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미 $1 billion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은 신용 등급이 낮아질 경우 다른 기관들로부터의 대출이 더욱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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