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 대학 비지니스 스쿨은 캔자스 전역에 있는 은퇴를 앞둔 사업가들과 비지니스 스쿨 졸업생들을 ‘사업 후계자’로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의 왈라스 메이어 교수는 2년전 지역 사업가들과의 만남에서 가장 큰 문제가 소도시일수록 ‘사업 후계자’를 찾지 못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현재까지 36개 이상의 사업가들이 이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비니지스 스쿨을 막 졸업한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사업을 바로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은퇴를 앞둔 사업가들에게는 자신들이 일군 사업을 지속할 후계자가 생긴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 비지니스 스쿨 내에 프로그램 운영 이사회를 만들어 사업 승계 기간 동안 가이드를 제공해주고 은퇴한 사업가들은 자신의 후계자들에게 일정기간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로 활동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Busines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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