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구 (IMF)가 7월 16일 내년도 세계 경기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의 4.1%의 전망에서 약간 하락한 3.9% 성장률을 예상했는데요 2010년 성장률이 5.3%였던 점을 감안하면 세계 경제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IMF는 이 조차도 유럽의 부채위기가 잘 해결되지 않는다면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가장 큰폭의 경제성장률 하락을 보일 국가로는 브라질과 인도, 한국과 싱가포르, 그리고 영국을 지적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미국의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재정 적자와 국가부채 상한 한도 논쟁이 야기한 불확실성의 파장이 아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내년도에 2% 밖에 성장하지 못할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 놓았습니다.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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